====== 군대식 적재적소 ===== > "음악 전공한 병사 있나? 그래 자네. 가서 피아노좀 옮기게." - 군대 유머 **군대식 적재적소**란 개인이 지니는 전문영역과 능력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지칭하는 단어다. 위 군대 유머에서 드러나듯 좀 더 인적자원이 희소해질수록 이에 기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넓은 의미로 생각하면, 어떤 학문을 직접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그 학문과 그 학문을 전공하는 사람에 대해 지닌 이미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 "컴퓨터 고장났어? 아랫집 청년이 [[전산|컴퓨터]] 전공했다는데 좀 고쳐달라고 하지?" - 당신 윗집에 살고 있는 아저씨. > "우와... 수학과세요? 계산 잘하시겠다." - 이 글을 쓰는 사람이 만난 사람 중 한 명... 혹은 여러 명. > "몰라" - [[웹툰]]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90&no=60&weekday=sun|도자기]] 중. 한편 사회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학]]의 전공이 세분되면서 이런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포병으로 간다는 [[도시전설]]은 지금 생각해도 좀 무섭다. 삼각함수 계산은 공대 애들이 더 익숙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