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생활은 자신이 전문가인 분야의 사고와 행동 양식을 자신의 생활 양식에 적용해 생활하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태도의 하나라 볼 수 있고 일종의 인생 야리코미라고도 할 수 있다. 야리코미인 시점에서 그리 추천할만한 삶의 태도는 아니다. 공대생 초년생이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대개 나이를 먹고 성숙하면 삶과 전공분야를 분리할 줄 알게 되고, 같은 분야를 전공한 친구들끼리는 좋은 농담거리가 된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나는
수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미련하게 복권을 사지 않겠어!
기대값이 마이너스라고!
(실제 발언… 아마도 농담) 펜션에 도착해서 앉기 전에 방 구조를 살펴보며 “
대수학 하는 사람은 구조를 눈여겨 봐야 돼…”
법조인인 남편이 아내를 추궁하는게 심문처럼 된다거나
부페에 가서 한계 이익이 0이 될 때까지 먹겠다고 다짐하는
경제학 전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