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공한 병사 있나? 그래 자네. 가서 피아노좀 옮기게.” - 군대 유머
군대식 적재적소란 개인이 지니는 전문영역과 능력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지칭하는 단어다. 위 군대 유머에서 드러나듯 좀 더 인적자원이 희소해질수록 이에 기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넓은 의미로 생각하면, 어떤 학문을 직접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그 학문과 그 학문을 전공하는 사람에 대해 지닌 이미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한편 사회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학의 전공이 세분되면서 이런 경향이 강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포병으로 간다는 도시전설은 지금 생각해도 좀 무섭다. 삼각함수 계산은 공대 애들이 더 익숙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