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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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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소녀 [2010/06/12 19:27]
masya 제목 편집
남자소녀 [2010/07/07 02:53] (current)
mas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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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이 문제를 캐릭터 소비의 관점에서 바라봅시다. 현대 오타쿠 문화의 큰 폭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 소비에 있어서, 캐릭터의 성적인 소비는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개의 사람들(대개의 '오타쿠들'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은 자신의 성적/미적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소비합니다.((여기서 말하는 소비는, '성적 소비'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보고 자위행위를 한다거나 하는 행위만을 일컫는 것은 아닙니다. 군인들이 내무반에 모여서 TV를 통해 소녀시대의 군무를 보는 것도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자면 '음미'한다는 표현으로 바꿀 수도 있겠군요.)) 남성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여성에 의해 소비됩니다. 남성 캐릭터를 소비하는 남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수한 경우에 속했습니다. 적어도 그 남성이 '특수한 성적 취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잠깐 이 문제를 캐릭터 소비의 관점에서 바라봅시다. 현대 오타쿠 문화의 큰 폭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 캐릭터 소비에 있어서, 캐릭터의 성적인 소비는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개의 사람들(대개의 '오타쿠들'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은 자신의 성적/미적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소비합니다.((여기서 말하는 소비는, '성적 소비'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보고 자위행위를 한다거나 하는 행위만을 일컫는 것은 아닙니다. 군인들이 내무반에 모여서 TV를 통해 소녀시대의 군무를 보는 것도 소녀시대를 성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자면 '음미'한다는 표현으로 바꿀 수도 있겠군요.)) 남성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여성에 의해 소비됩니다. 남성 캐릭터를 소비하는 남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수한 경우에 속했습니다. 적어도 그 남성이 '특수한 성적 취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네. 남자소녀라는 캐릭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이 **남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 캐릭터가 평범한 남성에게 성적으로 소비된다**는 점입니다. [[ah>하피네스]]라는 이름의 [[야겜]]에서 등장한 캐릭터 [[ah>와타라세 준]]이 본격적으로 남자소녀의 시대((남자 소녀시대가 아닙니다. ...왜 이런 내용을 넣었냐면, '남자소녀'가 사실상 제가 만든 신조어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해도 '남자 소녀시대'밖에 안 나와서 한번 집어넣어 봤습니다.))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저 게임이 나왔을 당시에 와타라세 준은 공략이 불가능한,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의 평범한(?) 캐릭터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ja>%E3%81%AF%E3%81%B4%E3%81%AD%E3%81%99!#.E3.81.9D.E3.81.AE.E4.BB.96.E3.81.AE.E4.BA.BA.E7.89.A9|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어]] 이 캐릭터는 야겜 소비층의 대부분인 평범한 남성(오타쿠...?)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후속작(팬디스크)에서 정사씬을 포함한((와타라세 준이 남성으로 등장하는 버전과 여성으로 등장하는 버전이 각각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공략 가능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음... 말세네. 뭐 어쨌든 이 이후로 '남자소녀'는 일반적인 취향으로 받아들여져, 각종 작품에서 이런 캐릭터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네. 남자소녀라는 캐릭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것이 **남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 캐릭터가 평범한 남성에게 성적으로 소비된다**는 점입니다. [[ah>하피네스]]라는 이름의 [[야겜]]에서 등장한 캐릭터 [[ah>와타라세 준]]이 본격적으로 남자소녀의 시대((남자 소녀시대가 아닙니다. ...왜 이런 내용을 넣었냐면, '남자소녀'가 사실상 제가 만든 신조어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해도 '남자 소녀시대'밖에 안 나와서 한번 집어넣어 봤습니다.))를 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저 게임이 나왔을 당시에 와타라세 준은 공략이 불가능한,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의 평범한(?) 캐릭터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ja>%E3%81%AF%E3%81%B4%E3%81%AD%E3%81%99!#.E3.81.9D.E3.81.AE.E4.BB.96.E3.81.AE.E4.BA.BA.E7.89.A9|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어]] 이 캐릭터는 야겜 소비층의 대부분인 평범한 남성(오타쿠...?)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후속작(팬디스크)에서 정사씬을 포함한((와타라세 준이 남성으로 등장하는 버전과 여성으로 등장하는 버전이 각각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도 꽤나 재미있습니다!)) 공략 가능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음... 말세네. 뭐 어쨌든 이 이후로 '남자소녀'는 일반적인 취향으로 받아들여져, 각종 작품에서 이런 캐릭터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http://aasdf.egloos.com/2964588|4컷만화]]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아이일리가 없잖아! - 어느 평범한 [[오타쿠]] >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아이일리가 없잖아! - 어느 평범한 [[오타쿠]]
남자소녀.1276338456.txt.gz · Last modified: 2010/06/12 19:27 by masya